2013. 5. 24. 16:18ㆍ관심
금정산성 문화축제
[일정표]
축제관련 홈페이지 : http://festival.geumjeong.go.kr/new/index.php
막걸리 축제로 많이 알려진 부산 금정산성 문화축제.
[가는 길]
부산 지하철 '덕천역'에서 하차 후 마을버스 '금정구 1번'을 탄다.
마을버스를 타고 '금성동 주민센터'에서 하차하면 바로 축제장소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을회관에서 하차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거기서 하차하면 2정거장 걸어가야된다. ㅠㅠ
[축제장소]
[금성 초등학교 및 중리마을]
주민센터에서 내리면 바로 종합안내소가 있고 먹거리장터인 중리마을이 좌측에 있다.
언덕위에는 금성 초등학교가 보인다.
축제장소는 길 마다 등과 막걸리 통을 엮어 줄을 이루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하는데... 늦어서 길놀이 퍼레이드를 놓쳐버렸다.. 어흑..
학교 교실에 학생들이 보이던데... 금요일이라 수업을 하는 건가 ;;
학교 운동장에 음료와 떡 파는 곳이 있었는데 오늘 날이 너무 더워 아이스커피를 샀으나...
정말 맛 없었다.. 이 후 떡집에서 식혜를...
그리고 이곳에서 도장을 모아오면 붓 글씨를 써주는 듯 한데...써주시는 분이 기분이 나쁜 상태였는가...
무슨 글을 써주냐고 물었더니 도장부터 모아오라고 성질 내셨다. 솔직히 기분 더러웠음..
[키드존]
종합안내소에서 조금 떨어진 공터에 몇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이 곳에서는 술밥?, 술떡?,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먹과 종이, 판을 이용해 종이에 인쇄하는 우표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동문]
왠만한 볼거리와 체험은 이 곳에 있다.
종합안내소에 동문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었는데, 직접 걸어 갈 생각에 타지 않았다.
생각보다 멀기에... 버스를 타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지도....
동문 입구에 다다르면 호패를 만들어 준다.
이 호패가 없으면 안에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호패 체크는 하지 않았다.
- 성벽 쌓기 체험
지게로 만들어 둔 벽돌을 짊어지고 옮겨서 쌓는다.
물론 벽돌은... 가짜로 아주 가볍다. 바람에 날려 무너질 정도니...
- 가마솥 누룽지 체험
옆에서 밥 한공기를 퍼 가마솥에 기름을 두른 후 밥을 가마솥에 펴 바른?다.
밥이 익어 누룽지가 되면 설탕을 뿌려 먹으면 되나 시간이 꽤 걸린다.
- 병영음식체험
운이 좋게도 시간이 맞아 병영체험을 하는 곳에서 쇼를 시작했다.
내용은 무기와 오랑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항상 같은 스토리인지는 모르겠다.
또한 간단하게 막걸리는 먹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그 곳에서 막걸리와 김치를 먹을 수 있는데, 난 장염때문에 먹지 않았다...
- 그 외에도 이 곳에 복식체험, 무기제작체험 등이 있으나 참여하지는 않았다;
[공해마을]
먹거리를 파는 곳이다.
[죽전마을]
간단하게 먹을 식당이 있다. 축제기간은 세일하는 곳도 꽤 있었다.
이 곳에서 누룩 밟기, 누룩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지나가면서 봤는데 대부분 누룩제작 체험을 하는 듯 하다.
[축제 먹거리]
중리마을은 주로 건물 밖에 마련된 상에서 막걸리와 묵과 같은 안주를 팔았고, 공해마을은 건물안에서 만드는 (먼가 비싸보이는) 음식을 팔았다. 죽전마을에서는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먹고는 싶었으나... 장염이라 음식을 조심해야 해서 아쉽게 포기.
[사람들...]
우선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덕분에 조용하게 구경하고 즐길 수 있었다.
체험장소 또한 체험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대 부분이 도장 받는게 목적인듯 체험은 하지 않고 도장만 받아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가끔 도장 받는 위치나 알려달라고 소리치는 사람들도 보이고...
금성 초등학교 내에서는 탄소배출 서명 운동을 하는 곳이 있었다.
거기서 서명 후 물티슈와 자를 주는데
서명하러 가다가 상품 받으러 몰린 사람들 때문에 그냥 돌아섰다.
-마무리-
사람이 많지 않아 느긋하게 보고 체험 할 수 있다.
막걸리 냄새가 풍기며,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나 장염 때문에 먹지 못했으니 맛이 어떤지는 알 수가 없다 ㅠㅠㅠ
다른 것 보다 동문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찾아서 그런가...
싫은 점이라면 미칠 듯한 더위와 도장과 상품에 목숨건 사람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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