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O 여자 미니멈급 타이틀 매치 홍서연선수 1차 방어전

지난 토요일(4.27) 진주에서 홍서연 선수의 1차 방어전이 있었다.

도전자는 태국의 부안저니 원송차이짐 경기 전 13전 9승 1ko 1무 3패

아래 사진은 진주 생활 체육관

위에 보면 현수막도 걸려있다.

또한 이 경기는 KBSN 스포츠에서 생중계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중계 영상을 찾을 수가 없다 ㅠㅠ

사실 경기장에서는 해설자의 해설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바로 뒷 좌석에 앉으면 몰라도...

앞선 경기들이 끝나고 타이틀 매치가 시작되기전 초청가수 박구윤 씨가 링 위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3곡 부르셨던 느낌...

그리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오신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 후 초청가수의 무대가 끝나고 캐스터와 경기 관계자들이 링 위에 올라 인사를 하는데 여기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 분이 엄청 흥분된 상태로 난동을 부렸다.

'경기 하지마' '이런 경우가 어디있어' '방송국 카메라와 캐스터 에게 돌아가' 라고 소리치는 것 외에는 잘 들리지 않아서 무슨 일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생방송이라 중계에 잡혔을지도 모르겠다. 방송 중계를 진행하기 위한 관계자 분이 몇 번 사과를 했으니...

경기전 링 위.

링 위가 정리되고 겨우 양 선수가 링위에 오르게되었다.

링 위에 오르기전 홍서연 선수.

사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으나, 틈만 나면 기자분들의 바리케이트가 펼쳐져 찍을 수가 없....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아래 내용은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상황을 적었기에 정확하지 않다.

구석진 자리라 가려져서 안 보이기도 했고...몇 일 지나기도 했고..

1 라운드 : 1라운드부터 도전자는 거칠게 치고 나왔다. 

또한 도전자가 팔로 홍서연 선수 목을 감고 클린치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자세히 보면 그 상태로 보디(옆구리)를 공격하는 모습이 보였다. 1라운드는 홍서연 선수가 몸이 풀리지 않았거나 당황한 듯 보였다.

2 라운드 : 2 라운드가 시작되고 도전자는 역시 거칠게 나왔다. 도전자는 1라운드와 같은 패턴으로 공격해 왔으며, 홍서연 선수

는 1라운드와는 달리 빠른 스피드와 스텝으로 침착하게 대처하는 듯 보였다. 라운드 후반 홍서연 선수의 공격이 도전자의 턱에 맞는 듯 보였고 그 후 라운드가 종료 될 때 까지 홍서연 선수가 리드했다.

3 라운드 : 3라운드는 홍서연 선수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앞의 두 라운드와는 달리 매우 거친 경기가 됬다.

경기 후반 홍서연 선수의 공격이 도전자의 턱을 가격한 듯 보였다. 그 충격으로 도전자는 확실히 힘이 풀린 듯 보였고 홍서연 선수는 기회를 살려 도전자를 공격했으나 공이 울리고 라운드가 끝난다. 아마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KO 승이 되지 않았을 까한다.

4 라운드 : 홍서연 선수는 3라운드 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며, 도전자는 클린치 하면서 방어하며 경기가 흐른듯 하다.

5 라운드 : 도전자의 공격 모션이 눈에 보일 정도로 크고 느린 듯 보였다. 홍서연 선수가 확연히 경기를 리드했고 심판은 이 라

운드에서 경기를 중단. 홍서연 선수가 TKO 승을 거두게 되었다. 

경기가 종료되고 링 위에서 트로피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기념 촬영이 끝나고 경기 해설자 분들과 인터뷰가 있었다.

경기 내용에 대한 것과 오늘 경기에 대한 생각, 그리고 다음 경기에 관한 내용인듯 했는데 전혀 안 들렸다...

아래는 경기장에서 구한 팜플렛